(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연 120회 이상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최근 3년 동안 강원권 외에도 서울, 경기, 충북, 충남, 경북 등 전국 의료기기 기업의 인허가를 지원했다. 인허가 전문 인력이 국내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고려하면 국가 의료기기 산업 육성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백종수 원장은 "의료기기 개발에서 인허가는 최종 검증 단계이기도 하지만 개발의 방향성을 정하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며 "새로 도입되는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단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도움으로 도내 의료기기 산업은 4~5년째 수출품목 1위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