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생바이팜 안준민 대표

미국 수출 협의 중…제2공장 10월경 준공

신림에 소재한 진생바이팜이 홍콩 생필품 유통 편의점인 'Watsons' 와 'Manning'에 입점한다. 두 업체 모두 동남아와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드럭스토어 체인이다.

의사 처방 없이 판매가 가능한 의약품을 중심으로 건강·미용상품, 신선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홍콩과 중국 진출을 확대하는 진생바이팜 입장에서는 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진생바이팜 안준민 대표는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수출물량을 대비하기 위해 제2공장 준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 판매는 물론 고용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생바이팜의 올해 매출 중 80%는 수출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을 통해 중국 상해·청도·해남도 등에도 진생바이팜의 흑삼 제품이 진출했다. 최근에는 미국에도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진생바이팜은 "올해 말부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흑삼을 활용한 뷰티케어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