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해마다 해외 팀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해마다 해외 팀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폴, 러시아, 프랑스 등 12개국 38개 팀 1천605명이 참여한다.

주목할 점은 해외 공연 팀 역시 공연 사례비 없이 자발적으로, 자기부담금을 통해 경연에 참가한다는 점이다. 이는 댄싱카니발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또 누구나 참여하고 싶은 축제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해외 공연 팀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사무국 관계자는 "이런 대규모 축제의 장을 벌일 수 있는 무대는 아시아에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유일하다"며 "국내외 공연 팀들의 수요를 파악, 축제와 관광, 그리고 지역경제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을 성공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