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보험에 치과용 임플란트 치료가 포함될 정도로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는데 있어 치과용 임플란트는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용 임플란트로 치아를 수복한 이후에 임플란트의 유지와 관리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자연치와는 달리 구성물들이 대부분 티타늄으로 구성되어있고 보철물 부분 역시 화학적으로 안정된 도자기나 귀금속 등의 재료로 구성되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잘되지 않는 경우에도 부식이나 우식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임플란트 주위의 조직은 치태나 치석 등의 외부 요인에 대한 방어력이 자연 치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고 신경 분포가 없어 자각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때문에 불편감이 없어도 6개월에서 1년 마다 정기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 점검시에는 방사선 사진을 찍어 임플란트 주위 치조골 높이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치태와 치석이 임플란트 주변에 부착되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부위의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임플란트도 잇몸뼈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잇몸 질환이 진행되어 잇몸뼈에 흡수가 오는 경우 오염된 임플란트 부위의 처치가 필요하고 임플란트 주위염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불가피하게 임플란트의 제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임플란트 보철물을 연결한 부품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사 부분이 느슨해 지는 현상이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기계적인 유격이 생기지 않았는지 체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나 파절이 발생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보철물의 교체나 수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보철물의 경우 자연치 보다 음식물이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 넓으므로 위생 관리에도 자연치아 못지않게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일반 칫솔 뿐만 아니라 치간 칫솔 및 치실을 이용하여 치아 사이에 들어간 음식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줘야하며 위생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치과에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