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원주시가 산림휴양관광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신문과 매경닷컴에서 공동 주관한 ‘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원주시가 산림휴양관광지 부문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원주시는 원창묵 시장이 첫 취임한 민선5기부터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 경제도시 원주’를 표방했다.

이를 위해 소금산 출렁다리, 원주굽이길, 둘레길, 공원길 등을 조성해왔다. 올 1월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100여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으로 출렁다리 신드롬을 일으켰다.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 일대에 내년 개장을 목표로 곤돌라, 유리다리, 소라계단, 하늘정원 등을 설치해 산림레저관광의 메카로 만들 예정이다.

원주굽이길은 21개 코스에 총 연장 300㎞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명품 걷기길이다. 또한 섬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60㎞의 성감체험탐방로와 거돈사지, 법천사지를 비롯해 고즈넉한 산길을 걸을 수 있는 역사문화순례길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치악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31㎞의 치악산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걷기 좋은 원주시의 위상이 한껏 오를 전망이다. 치악산둘레길은 행구동 국형사부터 소초면 학곡리 수레너미 일원까지 61억 원을 투입해 목재데크, 목재교량, 쉼터, 화장실 등을 조성한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2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으며, 원주시는 상장과 인증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