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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박물관따라’단풍구경 차안에서

.l승인200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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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 영월 88번 지방도 당일코스 ‘강추’

가을이 깊어가면서 전국 유명산에는 단풍관광을 즐기는 인파로 만원이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떠나보자.
단풍구경도 좋지만 당일코스로 다녀 올 수 있는 영월의 작은 박물관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단풍구경은 오고가는 길에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으로도 족하다.
박물관투어는 원주에서 출발해 88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된다.
첫번째 코스는 신림에 있는 고판화 박물관. 신림에서 황둔방면으로 가다 신림터널을 지나면 좌측으로 안내판이 보인다.

▷고판화박물관
명주사 건너편에 자리잡은 고판화박물관은 명주사 주지 한선학스님이 인도, 네팔, 티베트 등에서 수집한 2천500여 점의 작품을 모아놓은 곳이다. 전시된 작품수는 대략 300여점. 일본 채색판화를 비롯해 티베트 수도 라사 전경 도판화, 우리나라의 15세기 목판본 등 진귀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황의 ‘성학십도’ 목판각과 궁중에서 썼던 왕의 메뉴판격인 ‘진찬의계’ 목판각은 보물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500원.
고판화박물관을 지나면 신림면 황둔리 황둔찐빵마을. 3년 전 쌀로 만든 찐빵을 선보이면서 유명해졌다. 지금은 7곳이 모여 찐빵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흰찹쌀찐빵을 비롯해, 쑥쌀찐빵, 흑미쌀찐빵 등 다양한 찐빵을 맛볼 수 있다.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들어 소화가 잘 되고 쫄깃쫄깃하다. ‘하문호 황둔쌀찐빵’(033-766-6966)이 원조격. 20개들이 1상자가 7천원이다.

▷영월책박물관
신림에서 영월방면으로 가다 주천을 지나면 영월책박물관(033-372-1713)과 만난다. 황둔에서 20여분의 거리에 있다. 폐교된 여촌분교에 박물관을 꾸몄다. 어릴적 교과서를 비롯해 <자유부인>과 같은 ‘그때 그 시절’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금은 ‘1930년대 한국어류사진전’을 열고 있다. 감돌고기, 꼬치동자개 등의 어류사진이 전시된다. 휴관일은 없으며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초등학생 1천원. 박물관 길 건너편에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영월곤충박물관
책박물관을 지나 38번국도를 따라가다 연당 삼거리에서 약 300m를 가면 영월곤충박물관(033-374-5888). 이대암관장이 30년간 직접 채집한 곤충을 모아놓았다. 나비종류만도 100여종에 이른다. 태극나방, 큰광대노린재, 왕오색나비 등 생소한 이름의 곤충들이 가득하다. 입장료는 어른2천원, 초등학생 1천원.

▷조선민화박물관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에 위치한 영월 조선민화박물관(033-375-6100)은 왕가의 화려한 병풍에서 허름한 민가 벽장문까지 우리조상들이 사용했던 일상적이고 폭넓게 자리잡았던 하늘과 땅, 호랑이 등의 민화가 전시돼 있다. 입장료는 초등학생 1천원, 중·고등학생 1천500원, 일반 2천원 (유치원생과 장애인은 무료. 20명이상 단체관람일 경우 500원이 저렴하다)

▷별마루 천문대
38번 국도를 타고가면 나오는 영월의 별마루천문대(033-374-7460)는 ‘별’과 정상을 의미하는 ‘마루’의 합성어이다. 일반 천문대보다 규모가 크고 워낙 높은 지대에 위치해 맑은 날이면 천체 사진을 직접 촬영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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