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현수막 지정게시대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프로그램이 구축되면 현수막 게시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원주시는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강원도옥외광고협회 원주시지부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현수막을 게시하려면 강원도옥외광고협회 원주시지부를 방문해야 한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주시는 이달 중 현수막 지정게시대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축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이 구축되면 강원도옥외광고협회 원주시지부에 사용방법을 알려준 뒤 이달 말부터 온라인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현수막 게시대 규격, 설치위치, 현재 게첨현황 등 정보 제공 ▷신청자 예약 접수현황 조회 ▷게첨된 현수막 조회 ▷예약일자에 따라 지정게시대 일괄 예약 접수가 가능해진다. 원주시 관계자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한 타 자치단체의 운영사례를 검토한 결과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상업용 현무삭을 게시할 수 있는 곳은 36개소, 426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