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청심국제고3) 양이 제19회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국제감각 신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청소년들에게 강원도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진취적 기상을 고취하고, 21세기를 주도하는 강원 청소년상을 구현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도내 시장·군수 및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등으로부터 7개 부문 22명을 추천 받아 심사했다.

김 양은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외국인을 위한 통역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무형문화재인 원주매지농악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번역작업을 실시해 영문 책자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삼육초·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김민정·김지미 씨의 2녀 중 장녀이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되며, 8월 국제교류 연수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