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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입주 후 예금 3배 증가

2017 원주시통계연보…1인당 평균 2천617만원 이상용 기자l승인2018.06.11l수정2018.06.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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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 1인당 예금 보유액이 5년 새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예금이 2011년 827만원에서 2016년 2천617만원으로 급증한 것. 그러나 5년 새 원주시민 소득이 급증한 게 아니라 원주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원주시가 2016년 12월 말일을 기준으로 최근 펴낸 ‘2017 원주시통계연보’에 따르면 관내 금융기관의 예금 총계는 8조9천290억 원이었다. 정기예금 6조5천200억 원, 저축예금 7천920억 원 등이었다. 이를 시민 1인당 평균 예금으로 나눈 게 2천617만원이었다.

관내 금융기관의 예금 총계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줄곧 2조원 대였다. 2015년 3조2천380억 원으로 증가했고, 2016년에는 1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8조원대로 급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수도권 공공기관이 원주혁신도시로 이주한 영향 때문으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13개 수도권 공공기관이 이주하면서 지방세 등 세수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 공공기관들의 주거래 은행이 관내 금융기관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의 연봉이 높기 때문에 원주시 예금 총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주시민 1인당 평균 대출금은 2011년 1천2만원에서 2016년 1천521만원으로 5년 새 520만 원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민 1인당 내는 지방세는 73만3천원에서 110만원으로 30만원 넘게 늘었다. 이에 따라 원주시가 하루 평균 징수하는 지방세는 6억4천300만원에서 10억2천만 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증가하는 자동차 수는 9대에서 21.2대로 급증했다. 자동차 증가율은 인구 증가율을 훌쩍 상회하며 교통 혼잡과 교통사고 유발 등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총력전이 전개되면서 차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2년 2천418건에서 2016년 2천332건으로 감소했다.

인구 증가 및 도시의 외연 확대에 따라 하루 평균 범죄발생 건수는 38건에서 41건으로 증가했다. 연간 화재 발생건수도 386건에서 393건으로 소폭 늘었다. 하루 평균 혼인건수는 5쌍에서 4.8쌍으로 줄었고, 출생아 수도 하루 8명에서 6.8명으로 감소했다. 하루 평균 이혼은 2쌍에서 2.3쌍으로 늘었다.

저출산이 심화되는 데다 교원 확충에 따라 교원 1인당 담당하는 학생 수는 16명에서 11명으로 줄었다. 원주시 공무원 수도 꾸준히 늘면서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시민 수가 237명에서 197명으로 감소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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