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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다녀와서

"글로 하는 공부보다 더 큰 도움" 김주은 육민관중학교 3학년l승인2018.05.14l수정2018.05.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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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한-중 청소년 교류를 하기 위해 32명의 학생이 육민관중학교를 대표하여 중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중국을 여행한다는 설렘도 컸지만, 중간고사 기간 전에 참여하는 여행이라 시험에 관한 걱정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시험 관련 요점정리들을 사진도 찍고 보려고 하였으나 새로운 환경과 여행에 취해 시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넓은 세상을 보고 경험한 것이 글로 하는 공부 이상으로 나의 자기발전에 큰 도움을 준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중간고사는 못 보았지만 국제화 시대의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큰 포부를 갖게 되었다.
 

 24일 새벽에 중국에 도착하여 Sunshine 호텔에서 숙박을 시작으로 여행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모든 시설이 낯설었지만 모든 시설이 멋지고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피곤하였지만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여 첫 방문지인 '스쓰 연합중학교'를 방문했다.
 

 국적은 틀리지만, 또래의 친구들이라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각자 준비한 공연을 하면서 언어는 다르지만, 교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특히 언어적인 문제로 소통에 지장이 있을 거란 예상과 다르게 부족한 영어지만 몸짓을 섞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며 또래라는 장점을 살려서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학교 방문 후 점심을 먹고 '무후사 거리'로 이동하여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 관우, 조조 등 역사적인 인물들을 만났다. 그 후 같은 지역에 있는 중국 사천외국어 대학교를 방문해 수업방식을 알아가고, 중국의 문화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이후에는 사천거리에서 중국의 여러 풍습과 그 고장의 유명한 음식 문화를 경험하였다. 서로 다른 나라지만 우리나라와 인접 국가이기에 식습관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둘째 날은 '충쩌우시충칭부속중학교'를 방문하여 시간상 공연은 하지 못하고, 말린 대나무를 이용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대나무 공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바로 세 번째 학교 '충칭 시범 중학교'를 방문해 중국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우리가 준비한 공연을 서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학교에서 준비해준 점심식사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였다.
 

 오후에는 팬더 기지 탐방을 하여 사진이나 방송을 통해 접한 팬더곰을 실물로 접하며 왜 중국을 대표하는 동물인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저녁 식사를 한 이후 중국을 대표하는 변검 공연을 관람하였다. 텔레비전에서 본 적이 있지만, 현장에서 접하는 변검 공연은 감탄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가족과 함께 다시 이 공연을 보러오고 싶었다. 그렇게 힘든 일정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친구들과 그 날에 있었던 많은 일을 서로 이야기하며 마지막 일정을 위해 아쉬운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마지막 날이 밝았다. 아쉬운 마음과 함께 첫 방문지는 '문천 지진 역사관'에 가서 10년 전 중국 지진이 일어난 장소에 가서 지진에 의해 피해지진에 의한 피해, 고통 등을 보면서 천재지변의 무서움과 그에 따른 대피훈련 등이 우리나라에서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 명소인 '도강언'에 가서 중국의 많은 색다른 문화와 이국적인 중국 거리를 경험하면서 원주에도 이러한 명소들이 개발되어 외국인들이 많이 찾으면 좋겠단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섭섭함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대한민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비로소 비행기에 올라 중간고사 시험에 관한 생각이 들어 즐거움과 반대로 걱정을 가득 안고 마친 중국 방문이었다. 앞으로 이런 일정들이 또 있다면 방학 중에 있으면 좋겠다.


김주은 육민관중학교 3학년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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