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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선거구도 확정…무소속 포함 36명 출마

바른미래·정의당 등 소수정당 당선자 배출 관심 이상용 기자l승인2018.05.14l수정2018.05.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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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시의원 후보들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시의원 선거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지역구 19명, 비례대표 3명 등 22명을 선출한다. 지역구 후보로는 모두 36명이 도전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14명, 자유한국당 15명, 바른미래당 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이다.

2명씩 선출하는 가·사 선거구에는 3명씩 정당 공천을 받아 출마함으로써 표심을 예측하기 어렵다. 3명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에는 선거구 중 가장 많은 7명이 출마한다.

 

가 선거구(문막, 부론, 귀래)-2명 선출

가 선거구는 문막 표심이 승패를 가를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다. 부론면과 귀래면 유권자 수를 합친 것에 비해 문막읍 유권자 수가 3배 이상 많기 때문이다. 그래선지 후보자 3명 모두 문막읍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곽희운 시의원이 기호 가번을 받아 유리한 고지에 섰다. 그러나 기호 나번을 받은 이상길 전 문막읍 이장협의회장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자유한국당 조창휘 시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아 일찌감치 표밭을 누볐다.

 

나 선거구(호저, 지정, 우산)-2명 선출

2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각각 2명씩 후보자를 공천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터미널이 단계동으로 이전한 뒤 공동화 현상이 발생한 우산동 활성화 및 기업도시가 건설 중인 지정면과 전형적인 농촌표심인 호저면을 두루 아울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유석연 시의원이 가번, 신수연 전 시의원이 나번을 받았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황기섭 시의원이 가번, 이병규 전 호저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나번을 받았다.

 

다 선거구(중앙, 원인, 일산, 학성, 태장1, 태장2)-3명 선출

3명 선출에 7명이 도전했다. 현역 시의원도 3명이 포진해 있다. 지역구가 원도심이다보니 공동화 타개를 위한 공약 제시가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지역구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지역구별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해야 표심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정희 시의원이 가번을, 젊음을 내세운 김지헌 더불어민주당 문화정책위원장이 나번을 받았다. 자유한국당에선 박호빈 시의장이 가번, 허진욱 시의원이 나번이다. 또한 바른미래당 후보로 김성규 바른미래당 강원도지방자치위원장이 출마했다. 무소속 후보로는 고광택 재향군인회 태장1동 부회장과 임광수 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라 선거구(단계, 무실)-3명 선출

지역구는 단출하지만 유권자 수는 5만 명 가까이 된다. 단계동과 무실동은 택지개발로 형성된 계획도시 지역이어서 아파트 세대 수가 많다. 상대적으로 공동체 문화는 와해된 편이기 때문이 선거운동에 고전이 예상된다. 결국 어떤 공약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성규 시의원이 가번, 장영덕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문위원이 나번을 받았다. 자유한국당에선 조용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원주시 자문위원이 가번, 지역구를 옮긴 김명숙 시의원이 나번을 받았다. 정의당 소속인 이규삼 강원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은 2번째 도전이다.

 

마 선거구(단구)-2명 선출

마 선거구는 선거구 중 유일하게 단일 지역구이다. 단구동민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3명이 출마해 2명이 당선되는 만큼 선거구도가 치열하게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평균연령이 다른 선거구에 비해 젊기 때문에 전형적인 도심 표심을 공략해야 입성이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류인출 시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자유한국당에선 박한근 전 원주시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협의회장이 가번을 받았고, 김인순 시의원은 나번을 받았다.

 

바 선거구(소초, 행구, 반곡관설)-3명 선출

바 선거구는 지역구가 광범위한 데다 도시와 농촌 표심을 두루 공략해야 한다는 점에서 선거운동의 고전이 예상된다. 특히 혁신도시는 연결고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고,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후보자들은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반곡관설동의 표심이 당락 결정에 키를 쥐고 있어 반곡관설동 유권자를 공략하기 위한 공약이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문정환 송기헌 국회의원 정책특보가 가번, 곽문근 전 계룡건설 러시아법인 지사장이 나번을 받았다. 자유한국당은 전병선 시의원이 가번, 원용대 소초면 주민자치위원장이 나번을 받았다. 바른미래당은 서경식 사회문화연구소 채움 소장이 공천을 받았고, 무소속으로 박상규 전 관설초교 학부모회장이 출마한다.

 

사 선거구(개운, 명1, 봉산)-2명 선출

출마한 후보 3명 모두 현역 시의원이다. 2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1명은 낙선한다. 그런 점에서 비록 3명이 출마했지만 다른 선거구 못지않게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게다가 선거구 획정에 따라 지역구가 변경돼 후보자들 간 이해득실을 따지는 형국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신재선 시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재용 시의원이 가번, 하석균 시의원이 나번을 받았다.

 

아 선거구(흥업, 판부, 신림, 명2)-2명 선출

농촌 표심(흥업, 판부, 신림)과 도시 표심(명륜2동)을 두루 공략해야 한다. 유권자 수가 비등하기 때문이다. 2명 선출에 5명이 도전해 치열할 수밖에 없다. 관건은 지역구별 맞춤형 공약이다. 때문에 고도의 선거전략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최미옥 전 소비자시민모임 원주지부 대표가 가번, 이용철 원주시수영연합회장이 나번을 받았다. 자유한국당에선 박성학 판부농협 이사가 가번, 이은옥 시의원이 나번을 받았다. 바른미래당 후보로는 위규범 시의원이 출마한다.

이상용 기자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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