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5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원주어린이날 큰잔치에 올해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유치원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2018 생명동요제'가 그 것. 2018 원주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 생명동요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표현하자는 의미에서 참가곡이나 신청자격에 특별한 제한이 없다. 현대 동요는 물론, 전래동요와 건전가요까지 맑고 밝은 분위기의 행복을 주는 노래는 모두 가능하다. 어린이 독창이나 중창,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팀. 이웃끼리, 혹은 단체에서 팀을 구성해도 좋다. 사회적가족도 가능하다. 가급적 어린이가 1인 이상 포함될 것을 권장하지만 부득이 성인들로만 구성된 팀도 참가를 허용할 방침이다.

오는 28일 오후2시 원주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사전 예심을 하고5월 5일 오후1시 종합운동장 중앙무대에서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동요축제라는 대회 목적에 맞춰 등수를 가리지 않고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 생명동요제운영위원회 방정경 씨는 "어른들이 부르는 노래, 할머니 할아버지가 부르는 추억의 노래, 가족, 단체, 어린이가 함께 부르는 노래로 행복한 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다양한 노래로 행복한 무대를 만들어갈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카페 '원주어린이날큰잔치'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743-0812(생명동요제운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