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이 오는 13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과 임도시설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민가가 포함되는 임도유역, 숲체원, 산림수련관 등 1천77개소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공공시설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추진상황 확인 및 산림재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민간전문가, NGO 등과 함께 ‘민관합동점검팀’을 구성하고 전수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해빙기 지반상태에 따른 위험요소와 기존 구조물의 안전성 등을 점검함으로써 산사태취약지역 관리 및 근본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