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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영형 사립대 출범시킬 것"

상지대, 10년 고통 탈피 민주대학 로드맵 제시 김민호 기자l승인2018.03.12l수정2018.03.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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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화 상지대 총장직무대행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정이사 체제 전환→영서대와 통합→공영형 사학

상지대가 정이사 체제 전환, 상지영서대와의 통합, 공영형 사립대학 출범으로 이어지는 대학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내년 3월 공영형 사립대학 출범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대화 상지대 총장직무대행은 지난 7일 상지대 학술정보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대학 민주화의 가치와 당위성을 안팎에 입증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정이사 체제 전환을 전제로 상지영서대학과 통합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재정자립 실현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반드시 공영사학을 출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신임 위원 구성이 완료되면 이달 중으로 사분위에서 상지학원 정상화를 위한 청문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정 총장직무대행은 "8월 정이사 체제 전환을 목표로 상지학원의 현재 상황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구성원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교육 질 개선 및 대학재정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직무대행은 상지영서대학과의 통합시기에 대해서는 정이사 체제전환이 된다는 전제 하에 빠르면 2019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뒤 "이달 내에 상지영서대와 통합을 위한 실무추진기구를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대학 운영 목표와 과제로는 학생행복주의와 구성원 참여를 토대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안정된 민주명문사학으로의 발전을 제시했다. 특히 재정자립 실현을 위해 "사회적 기금을 조성하고 정부지원금을 확보하는 한편, 학생 등록률과 충원율 향상으로 자체수익금을 증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장직무대행은 "교육혁신과 민주대학 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올해는 상지대 역사에서 가장 바쁜 해가 될 것"이라며 "10년간 고통을 견디며 지켜낸 민주대학의 완성을 올해 안에 대내외에 선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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