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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경로당 도우미 지원 올해도 박수희 기자l승인2018.03.12l수정2018.03.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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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분회장 간담회

원주시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추가모집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중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 6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창묵 시장 주재로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읍면동 분회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이하 노인회)는 원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참여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원 시장은 "노인일자리 참가자가 점점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중 수행기관 공모를 거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를 통해 사업이 채택된 수행기관이 새로운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원주시니어클럽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4개 사업단, 3천37명의 노인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그 외에도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노인회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 지원한  경로당 식사도우미 인력을 올해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회 사무실 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며, 사무실 앞에 몇 년째 방치된 일산동 게이트볼장을 주차장으로 조성해줄 것을 건의했다. 그 밖에 경로당마다 투호와 궁도, 양궁 등을 접목시킨 한궁 설비,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고 분회 참석을 위한 교통비 지급 등을 요구했다.

원 시장은 "지난해 강원도 상품권 활성화 사업으로 경로당 식사도우미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원주시 자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올해 주 3회 20명 이상 식사하는 경로당을 기준으로 140곳에 270명의 식사도우미를 지원한다.

사무실 주차장 확충에 대해서도 게이트볼장 사용여부 등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답했으며, 한궁 보급의 경우 매년 20개 경로당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지급하거나 신청기관에 한해 우선 보급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공기청정기 및 교통비 지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원 시장은 "공기청정기의 경우, 어린이집과 학교 등 설치를 요구하는 곳이 많기에 어느 곳부터 지원할지 신중하게 결정할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교통비 지급에 대해서는 "경로당 별로 모두 지원하기에는 예산 부담이 크다"며 "타 지자체의 지원 사항 등을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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