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Olympic)과 한류의 선두주자 K-POP이 만난다. 한국관광공사가 12일(오늘) 오후6시30분 치악체육관에서 ‘올림팝(Olym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림픽기간 열리는 원주 윈터댄싱카니발과 연계해 주민들은 물론, 방한하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역동적인 한류콘텐츠를 체험할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올림픽을 맞아 방한한 외국관광객 600여 명을 포함, 2천500여명이 참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한류스타 ‘B1A4’를 선두로 ‘온앤오프(ONF)’ ‘더킹’ ‘아이’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배우 성훈이 출연하며, 드라마 ‘도깨비’ ‘당신이 잠든 사이에’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OST를 부른 에디킴도 함께한다. 한국관광공사 직원들과 한라대 재학생이 호흡을 맞춘 ‘라인댄스 플래시몹’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콘서트에 다문화가정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200여 명을 특별 초청, 누구나 참여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올림픽 화합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한류관광팀장은 “평창올림픽 붐업과 문화관광올림픽 실현, 나아가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원주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면서 “이번 올림팝 행사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가 되고, 한국관광의 위상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738-3651(한류관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