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책 읽는 가족으로 윤주송·김영익·가학현 씨 가족이 선정됐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9일 도서관 모범이용자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가족 독서 생활화 및 지역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가족 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선정 기준은 연체횟수 등을 평가하는 도서관 이용 성실도, 도서대출량, 가족 구성원 수, 문화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선정한 윤주송·김영기 씨 가족은 올 한해 각각 1천21권과 974권을 대출했다. 특히 김영기 씨 가족은 조모까지 5명의 가족이 도서관을 성실히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조부모가 포함된 가족에게는 인증서 및 현판과 함께 대활자본 도서 한 권이 전달된다. 중천철학도서관에서 선정된 가학현 씨 가족은 일 년간 280권을 대출했으며, 시립도서관도 자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