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화제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성탄절 연휴 원주를 찾는다. (재)원주문화재단이 송년 기획공연으로 오는 24일과 25일 치악예술관 무대에 올린다.  
 
'백설공주…'는 2001년 초연 이후 전국 166개 지역에서 4천여 회 공연을 통해 1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아동극으로 출발했지만 '어른을 울리는 연극'으로 입 소문이 나면서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관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06년 겨울 치악예술관에서 공연된 이후 11년 만에 다시 원주를 찾는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반달이'의 순수한 마음을 잔잔하고 감동스럽게 표현했다.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반달이가 표현하는 몸짓은 장애를 초월한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원년멤버부터 1천회 이상 함께한 라희선, 고은경, 홍인아, 조승연, 이석현, 이종은, 최미령 씨 등 배우들이 함께한다.

24일과 25일 오후2시와 5시 4회 공연. 성인 2만원, 학생 및 단체 1만원. ▷문의:760-9804(공연축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