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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우선 실천"강원교육 1000인 토론회

교육청과 공감소통 요구 박수희 기자l승인2017.11.27l수정2017.11.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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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인 원탁토론회가 지난 23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강원도교육청이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강원도민 1천명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3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는 토론자 및 토론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교육 1000인 원탁 토론회'가 개최됐다. 민병희 교육감을 비롯해 원탁마다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10명이 한 팀이 되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원탁 별로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로 나눠서 각각의 과제를 찾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춘천에서 진행한 토론회는 2030 강원교육 핵심과제가 무엇인지 찾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의 경우 서로 존중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교육과정의 자율화, 인성교육 강화, 교육역할 재개념화 등의 과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교육청의 역할로는 현장과의 소통, 미래역량교육, 업무혁신방안 등이 요구됐다. 지역사회에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교육 공동체 의식, 지역사회 다양한 교육 등을 건의했다. 

이어 원주에서는 춘천에서 논의된 핵심과제에 대한 실천방안을 찾아보는 토론을 진행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토론자가 참석해 2시간 넘도록 서로의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하며 치열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후 31개 팀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학교의 우선 실천사항으로 인성교육 강화, 아이들의 행복한 수업, 교육과정의 자율화 순을 꼽았다. 교육청의 경우, 교육공동체와의 충분한 공감소통, 학교 운영 자율성, 업무혁신 순이었다. 지역사회에서는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돌봄,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 학생 문화공간 및 휴식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원교육에 대한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돼 소통하는 강원교육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강릉에서 300여명의 토론자가 1000인 원탁 토론회를 이어간다. 강원도교육청은 강릉 토론회를 끝으로 세 도시에서 진행된 토론회를 보고서로 제작한다. 내부회의를 통해 2018년 50여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미래교육추진단'을 구성, 핵심추진사안을 정책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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