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 조감도.

원주시는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를 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문막 나들목 인근에 건립되는 통합관리센터는 지난 2016년 친환경 청정사업 우선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한강수계관리기금 48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32억 원을 보탠 80억 원으로 건립한다. 건축연면적 2천400㎡의 지상3층 규모이다. 환경교육 교실 겸 강당 2실과 섬강유역 생태환경 홍보전시장, 친환경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들어선다.

섬강 수계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유역관리에 대한 시민 의식을 개선하고, 교육·홍보를 통해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시점은 2019년 말이다.

한편 통합관리센터 양 옆에는 문막청소년문화의집과 노인복지관이 각각 건립된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3개 시설을 연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 문막 소도읍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이 일대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