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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형 시인 ‘동글동글한 말이 그립다’

5년 만에 네 번째 시집 발표 김민호 기자l승인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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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형(56) 시인이 시집 ‘동글동글한 말이 그립다’를 발표했다. 2012년 ‘사람의 향기’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네 번째 시집이다.

‘내 편 한 사람만 있으면’ ‘내 마음도 꽃처럼 향기가 난다’ ‘토닥 토닥 다독이시는 나의 하나님’ ‘살며시 흔들려야 은은해진다는 것을’ 등 4부에 걸쳐 삶의 감정을 기록한 70여 편의 시를 실었다.

“시는 삶의 감정들을 하나하나 기록하는 작업이자 절규 같고 속삼임 같은 지난 순간의 고백”이라고 밝힌 권 시인은 “사는 방법은 여전히 서툴고 투박하지만 시에 담긴 정직한 마음이 상처받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 출생으로 금대초교, 북원여중, 상지여고를 거쳐 상지영서대 행정학과와 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를 졸업했다. 예술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후 ‘사람도 낙엽이 되는가’ ‘사람꽃’ ‘사람의 향기’ 등 세 편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강원문학작가상, 원주문학상, 원주예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소비자교육중앙회 강원지부장, 강원시인협회 회장, 강원문협 부지부장, 원주문협과 원주여성문학인회 고문이면서 예술시대작가회와 강원여성문학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101쪽, 이야기 담, 9천원.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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