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비염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가 코의 가려움이다. 또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등도 흔하다. 이런 경우 어린이의 눈 밑에는 보라색의 알러지성 색소 침작이 관찰되기도 하고 토끼처럼 코를 씰룩거리기도 한다. 코를 자주 비벼 콧잔등에 잔주름이 관찰될 수 있다. 오히려 쨍쨍 더운 한여름이 콧물이 안 나와서 좋다고 표현하는 어린이도 있다.
가을의 신호를 콧물로서 알게 되는 것은 무척 불편한 일이다. 일정한 계절에 재발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원인이 되고 일년 내내 나타나는 알러지 비염의 원인은 주로 집먼지 진드기나 동물의 털,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된다.
또한 갑작스러운 온도의 변화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원인을 알아내어 그것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쉽지 않다.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다면 치우는 것이 좋고 카페트나 천 쇼파등을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고 집먼지 진드기는 높은 습도에서 잘 번식하므로 너무 과하게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증상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등을 사용하며 감염성 비염이 생겼을 때는 2주간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원인이 밝혀진 경우 면역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 최소 1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치료를 종료하게 되며 치료기간은 3-5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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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분만 해도 살 빠진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