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와 춘천 나들가게들이 7월 여름 이벤트 공동세일전을 진행한 결과 1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세일전은 60여개 품목을 30~40%의 높은 할인율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월 17일부터 8일간 진행됐으며 원주 20개, 춘천 10개 나들가게가 참여했다. 그 결과 평균 12.8%의 매출 신장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관계자는 "한 점포는 이벤트 기간 전 매출이 745만원이었는데 세일 기간 850만원으로 상승했다"며 "공동세일전을 통해 동네슈퍼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는 것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와 춘천시는 9월 마지막 주에 추석맞이 공동세일전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