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인·전미준(4학년) 씨가 제작한 공익광고 '백해무익(百害無益)'.

상지대학교 디자인학부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대거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상지대는 디자인학부 시각·영상디자인전공(지도교수: 하용훈) 유지인·전미준(4학년) 씨가 스마트폰 중독을 경계하는 공익광고 ‘백해무익(百害無益)’으로 (사)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가 주최한 ‘2017 제23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상지대 디자인학부는 이밖에도 심준수 씨가 협회회장상, 윤우영·원명연 씨가 학회회장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특선 7팀, 입선 14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을 지도한 하용훈 교수는 5년 연속 지도교수상을 받는다.

상지대 디자인학부는 지난해에도 같은 공모전에서 금상과 이사장상,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용훈 교수는 “올해는 특선과 입선에서 지난해보다 두 배나 많은 수상 팀을 배출했다”며 “2학기 졸업전시를 앞두고 학생들이 자긍심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0일 경기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