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정대화 교수가 ‘상지대 민주화 투쟁 40년’을 펴냈다.

김문기 구재단 체제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파면당하고 수많은 고소·고발에 노출되었던 교수의 눈으로 본 상지대 민주화 투쟁의 기록이다. 구재단이 복귀한 후 일어난 상지대 사태를 중심으로 상지대 민주화 40년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상지대의 민주화, 더 나아가 사학 민주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상지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참여연대 운영위원, 2000년 총선시민연대 대변인, 미래구상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립학교 개혁과 비리 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 ‘(포스트 양김 시대의) 한국정치’가 있으며 ‘우리는 부패의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김대중정부 개혁 대해부’ ‘한국민주주의와 지방자치’ 공저자로 참여했다. 한울엠플러스(주), 472쪽, 2만6천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