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가 인재개발원을 신설하고 학생지원 관리체계를 일원화했다. 진로, 상담, 취·창업 등 학생지원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다.

상지대에 따르면 그동안 개별 운영된 취업지원센터와 특성화기초대학, 학생지원처 학생심리상담센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등을 인재개발원 산하에 두고 학생 학습 역량과 졸업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취·창업 능력 배양, 학습능력 증진 및 개선, 적성 및 진로모색, 외국어능력 강화 등을 모두 포괄한다.

특히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기존 취업지원팀 업무의 일부분이었던 현장실습 관련업무(인턴십 포함)를 분리, 전담조직인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상지대는 이와함께 학생역량강화통합관리시스템(CAAM: Competence Assessment Accreditation Management)을 구축했다. 학생 역량을 통합·관리해 학생 본인이 직접 자기소개서, 어학관련 자격증, 봉사활동 등 개인이력을 개발·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상지대 관계자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진로, 상담, 자격, 어학 및 취·창업 등 학생 역량강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이력과 경력 및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