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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원주문협 회장 첫 시선집

40년 시 활동 정리…'고비' 출간 김민호 기자l승인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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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61·원주문협 회장) 시인이 자신의 첫 시선집을 출간했다.

‘고비’라는 이름으로 출간한 시선집에는 양 시인이 앞서 발표한 여섯 권의 시집 중 지난해 발표한 ‘뭉게구름에 관한 보고서’를 제외한 다섯 권에서 대표작 20편씩을 골라 모두 100편을 실었다. 자신의 40년 시 인생을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양 시인은 “40년간 시를 써오면서 시의 고비를 숱하게 겪었다”며 “그동안의 시작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시선집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10년 명퇴할 때까지 교단에서 아이들을 지도했다. 1992년 '시와 시학', 1998년 '열린시조'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뒤 ‘이웃은 차라리 없는게 좋았다’ 등 여섯 권의 시집과 연구서 '한국현대시 500선-이해와 감상(상·중·하)'을 발표했다. 원주문학상과 원주예술상, 강원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원주문협 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함께 시작 활동을 하고 있는 부인 이금향(59) 씨와 1남1녀.

한편 양 시인은 6월 중 신작 ‘적묵의 무늬’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와소금 시인선 060, 207쪽, 1만2천원.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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