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16일 원주 현메딕스(대표: 서현배, 사진 왼쪽)와 일본 돗토리 다카이시공업 주식회사(대표: 다카이시 히데유키, 사진 오른쪽)가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4년부터 시작된 원주의료기기와 일본 돗토리산업진흥기구간 우호관계가 결실을 맺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16일 원주 현메딕스(대표: 서현배)와 일본 돗토리 다카이시공업 주식회사(대표: 다카이시 히데유키)가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COEX에서 개최된 KIMES 2017(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현메딕스 서현배 대표와 다카이시공업주식회사 다카이시 대표가 양해각서에 서명했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정완길 원장과 일본 돗토리산업진흥기구 관계자가 행사에 참석해 이를 축하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현메딕스의 초정밀 실리콘 부품 제작을 위해 다카이시공업주식회사와 기술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것. 양 국가 및 기업 간 연계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한편 1994년 강원도와 일본 돗토리현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지자체는 지역산업 진흥을 모색해왔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재)돗토리산업진흥기구는 지난해 상호교류를 통한 MOU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양국의 우호 관계가 제품 개발과 생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정완길 원장은 "일본과의 기술교류로 기업 간 연계성과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해외 기업이 원주의료기기와 교류협력을 맺어 원주 제품의 글로벌화와 기술 경쟁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