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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시인, 첫 기도시 선집 발표

125편 수록…'감사하고 또 감사해도' 김민호 기자l승인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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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73·원주문협 고문) 시인이 기도시 선집 '감사하고 또 감사해도'를 발표했다. 어느새 15번째 시집이지만 기도시 선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펴낸 '섬강별곡'에 이어 1년 만에 독자들 앞에 내놓은 작품이기도 하다.

'감사하고 또 감사해도'는 반평생 문학과 신앙 속에서 생활한 노 시인의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마음의 소리다. ‘복수초처럼’ ‘사랑의 물결’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까지’ ‘그날 갈보리 언덕에는’ ‘몽돌의 노래처럼’ ‘생명나무’ 등 6부에 걸쳐 수록한 125편의 작품 속에는 신앙을 통해 얻은 감동과 기쁨이 가득하다. 김 시인은 “문단에 등단한 뒤 아내가 늘 기도시를 쓰도록 옆에서 기도해 줬다”면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미뤄오다 지난해 연초부터 쓰기 시작한 기도시 312편 중 125편을 추려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횡성 출신으로 원주고, 춘천교대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과 평화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월간문학 시조부문에 당선된 후 '휘파람새의 노래'를 비롯한 14권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창주문학상, 치악예술상, 이육사 문학상, 강원문학상, 원주부부상, 자랑스런 원고동문상, 강원도문화상, 강원예술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강원문협 자문위원이면서 원주문협 고문을 맡고 있다. 가족은 아내 전경자(72) 여사와 1남3녀.

한편 기도시 선집 발표를 기념한 김 시인의 팬 사인회가 오는 11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세브란스 원주기독병원 앞 원주청년기독관 지하 숨카페에서 열린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팬 사인회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저자가 서명한 시선집을 선물한다. 레몬출판사, 201쪽, 1만2천원. ▷문의: 010-4109-3822(김성수)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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