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중소기업청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김기선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중소기업청 2017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원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 나들가게 82개소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국비 7억2천만원, 지방비 4억700만원 등 11억3천만원이 지원된다.

현대화 지원(경영개선 컨설팅, 점포 리뉴얼 등), 위생관리, 소방관리, 시설개선, 점주역량 강화교육 등이 패키지 사업으로 지원되고 강원상품권 연계사업 등 지역특화사업도 추진된다.

김기선·송기헌 국회의원은 "골목형 슈퍼와 나들가게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밀려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도내에서 나들가게가 가장 많은 원주가 선도지역에 선정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청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원주시 등 11개 지자체가 신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