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효율적인 자원 회수 및 재활용 정착을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출방법 위반사항에 관해서는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거나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동물 뼈다귀나 쇠붙이 등을 음식물쓰레기로 혼합 배출하는 사례가 늘면서 음식물처리시설의 기계적 장애도 증가하고 있다. 딱딱해서 분쇄되지 않는 동물 뼈, 핵과류 씨 등을 제외한 대부분 식품조리 부산물은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분리배출 요령은 원주시 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공동주택 등이 게첨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회수될 수 있는 자원이 무단투기와 혼합배출로 폐기되고 있다”며 “배출방법을 준수하는 올바른 시민의식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