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이 원주 의료기기 업체를 인수했다. 원주 의료기기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으로, 주인공은 글로벌 산업솔루션 전문회사인 어드벤텍과 동화산업단지 (주)코스텍이다.  

어드벤텍은 (주)코스텍 지분 60%를 인수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케이씨 리우 회장은 “의료용 카트, 태블릿pc 등에서 제품개발력과 영업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의료용 디스플레이 제품은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코스텍이 가진 경험과 기술력이 어드벤텍의 글로벌 마케팅 세일즈 역량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막읍 동화산단에 위치한 (주)코스텍은 의료용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뿐만아니라 동남아시와 북미, 유럽시장에서 활발하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어드벤텍은 유럽, 중국, 호주 등 선진국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지능형 병원분야 제품 수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