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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 흡연 모바일 단속

전국 최초 모바일앱 구축…금연구역 현장 지도·단속 한미희 기자l승인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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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과 원주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난달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금연구역 흡연단속시스템 앱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점검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활용에 들어갔으며, 금연구역 현장 지도 및 단속, 시설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금연구역 모니터링과 흡연행위 발견 시 실시간으로 흡연자 금연지원서비스 이용안내에 대한 동의를 받아 행정지도장을 발급하고, 금연파이프 등 금연행동요법제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단속안내문과 과태료처분사전통지서 및 위반사실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다. 

원주시는 이전에도 현장 단속을 해왔지만 신분을 위조하거나 흡연 사실을 부정하는 등 흡연행위자 또는 금연시설 영업주와 갈등을 빚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모바일 앱 구축을 통해 현장에서 단말기로 흡연행위를 촬영할 수 있고, 문자 또는 전화 확인을 통해 본인확인이 가능해 지도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장 점검 및 단속 자료를 실시간으로 내부 행정망 운영시스템에 전송해 기존 수기 관리 시 문제점을 개선했으며, 흡연자에게 금연지원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PC 방 등 금연업소 가운데 흡연이 다수 발견되는 곳은 중점관리업소로 관리해 영업주의 자정 노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모바일 앱 구축과 함께 역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원주시청 홈페이지에도 금연시설 자율점검 시스템을 도입했다. 내달 원주시청 홈페이지 개편과 맞물려 운영에 들어가며, 학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목욕장업, 의료기관 등에서 수기로 진행하던 금연시설 자율점검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앱과 금연시설 자율점검 시스템 도입으로 금연구역을 지켜나가는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과 영업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금연구역 확대로 현재 원주지역 금연구역은 공중 이용시설 9천986개소, 버스정류소 358개소, 금연거리 2개소 등 모두 1만978개소다.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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