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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보쌈·순두, 직접 만든 두부, 보쌈과 만나다

다양한 돌솥밥에 순두부 곁들여…비지, 무료 제공 임춘희 기자l승인2016.11.07l수정2016.11.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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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만든 따끈한 두부는 특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움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아침마다 국내산 콩을 사용해 두부를 만들고 있는 '할매보쌈순두부(대표: 조창훈)'는 입에 착착 감기는 손두부와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보쌈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조 대표는 한식, 중식 등 음식의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3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한 베테랑 요리사로 작년에 할매보쌈순두부를 오픈하고 직접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고 있다.

신안 앞 바다 염전에서 공수한 간수가 두부의 맛을 한층 살려 모두부를 양념간장만 곁들여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간수 맛을 느낄 수 있는 순두부가 유난히 고소하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오는 순두부는 목에서 술술 잘 넘어가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숟가락이 간다. 

보쌈, 두부, 생선조림, 파래전과 함께 여섯 가지 정도의 밑반찬이 나오는 돌솥보쌈정식이나 굴, 바지락, 해물, 버섯, 곤드레, 소고기 등를 넣어서 지은 다양한 돌솥밥으로 식사가 가능해 순두부와 함께 궁합을 잘 이룬다.

요즘은 굴이 제철이라서 통영에서 매일 신선한 굴을 공수해 밥을 짓고, 보쌈으로도 먹을 수 있다. 돌솥밥은 15분 가량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면 수월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임박한 경우엔 공기밥으로 대신하면 된다. 공기밥을 선택하면 1천원 할인.

두부요리와 잘 어울리는 보쌈 한 접시 안주삼아 소주잔을 기울여도 좋다. 양념 냄새 솔솔 풍기는 겉절이가 먹음직스러운 보쌈은 삶은 돼지고기와 통오징어, 문어 한마리, 모 두부가 통째 올라간다.

여름엔 왕새우찜을 겨울엔 신선한 굴까지 곁들여 겉절이 김치나 쌈채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보쌈을 기다리는 동안 순두부 한 뚝배기가 나온다. 따끈한 순두부로 속을 푼 다음 보쌈을 먹으면 위장이 이완되기 때문에 소화에도 좋다. 

각종 채소와 한약재를 넣고 삶은 돼지고기는 잡내를 없애고 고기맛을 잘 살렸다. 살짝 데친 문어나 통오징어찜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할매보쌈의 매력이다. 인근지역에서는 보쌈 배달이 가능하고, 포장을 해가는 손님도 많다. 

해물을 듬뿍 넣고 두툼하게 부친 해물파전이나 버섯두부구이로 안주를 해도 좋고, 쟁반막국수를 별미로 즐길 수 있다. 두부를 만들면서 나온 비지는 가게 입구에 진열해 놓고 손님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며 둘째 넷째 일요일은 휴무다. 단관택지 내 땅벌해장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코너에 자리잡고 있다. 

▷식사메뉴: 돌솥순두부·돌솥바지락순두부·돌솥하얀순두부·돌솥소고기순두부 7천원, 돌솥보쌈정식 9천원, 돌솥버섯두부전골 8천원(2인 이상) ▷안주: 할매보쌈(소 2만7천원·중 3만4천원·대 4만1천원), 고기보쌈(중 2만7천원·대 3만2천원), 해물파전(1만3천원), 쟁반막국수(1만3천원), 생굴(1만원).

▷문의: 766-8592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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