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성의 중심 김주성(37)이 역대 3번째로 정규리그 9천500득점을 달성했다. 

김주성은 지난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세이커스와의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통산 9천500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천499점을 기록 중이던 김주성은 1쿼터 3분 15초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대기록을 수립했다. 정규리그 통산 63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4.94점을 득점하며 쌓은 기록이다. 

KBL 통산 정규리그 9천500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김주성을 포함해 이미 은퇴한 서장훈(1만3천231점)과 추승균(1만19점) 전주 KCC 감독까지 세 명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