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고용노동부 정책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고용·산업·교육정책과 연계한 고용촉진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강원도 고용혁신 프로젝트 ‘Job Happy Gangwon’이 정식 명칭이다.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고용혁신추진단을 지난달 구성했으며, 3명의 전문위원을 채용해 고용촉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를 운영하며, Job 컨설턴트를 양성해 일자리종사자 역량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기업에는 일자리 확대를 위한 조직진단, 인사노무 컨설팅 등을 실시하며 창업기업 경쟁력강화,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제품 고급화, 국내외 마케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김정욱 책임연구원은 “올해는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한편 기업체 경쟁력을 강화해 고용을 촉진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강원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강원도 산림을 매개로 한 전문인력 양성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