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문막외투단지에서 열린 해태가루비(주) 제2공장 준공식.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마쓰모토 아키라 가루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태제과와 일본 가루비 합작기업인 해태가루비(주)는 문막외투단지에 제2공장을 건립하고

지난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원창묵 시장,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마쓰모토 아키라 가루비 회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해태가루비 공장 준공은 문막외투지역 입주율을 높이는 한편, 고용창출 효과와 지방세수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태가루비(주)는 작년 7월 강원도,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문막외투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240억원을 투입해 부지 29만851㎡, 건평 1만688㎡ 규모의 공장을 신축했다. 

한편 제2공장 준공은 허니버티칩 증산으로 이어져 도내 감자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도내 감자 사용량이 연간 4천톤에서 1만톤으로 증가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