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한양정형외과의원 방문자에 대한 C형간염 검사 주말 운영을 내달까지 연장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주말은 내달까지 연장해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보건소가 한양정형외과의원 방문자 가운데 C형간염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난 2월 15일부터 'C형간염 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검사를 실시했다. 역학조사 전체 대상자 1만5천468명 중 지난 23일까지 7천391명이 검사를 받아 대상자 8천여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 398명이 C형간염에 감염 됐으며, 그 중 현재 치료가 필요한 양성은 192명으로 확인됐다. 보건소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역학조사 대상자를 대상으로 조속히 내원해 검사를 받을 것을 알리고 있다. ▷문의: 737-4007~9(원주시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