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부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혜)가 판부면 독거노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독거노인 사랑 잇기' 며느리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판부면사무소 별관 2층에서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독거노인에 대한 단발성 지원을 지속적인 종합지원으로 확대한 것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시작됐으며, 원주지역 새마을부녀회 가운데 판부면이 첫 사례가 됐다.

판부면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독거노인 8세대를 선정, 1년 동안 생신상 차려드리기, 장수사진촬영, 이·미용봉사, 효도관광 등 매월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녀회원들이 독거노인과 1대1 연계를 맺어 수시로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혜 판부면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하고 자체 재원을 마련해 13개 이상 연중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며느리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어른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이 되어드리고,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