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자(63) 원주시민복지센터여성회 회장이 지난 13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12대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유 회장은 "지지해준 회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여성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다'는 슬로건을 정했다"면서 "회원들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원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구동에서 태어나 단구초, 성화여중(현 상지여중), 대성고를 졸업했으며, 민관협력여성분과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부인회 원주지부장, 원주유니셰프 위원, 원주축협 미즈대학 총학생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퀸즈여성오케스트라 대표를 맡아 재능기부 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한편 수석부회장에는 고인숙 원주시새마을부녀회장과 조옥희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원주시지회장이, 감사에는 강영숙 한국여성예림회원주시지회장과 최효순 원주시여성복지후원회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