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구룡사(주지:이원행 스님)가 오는 21일 ‘동지절 팥죽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오전12시부터 구룡사에서 강원도민 화합과 재앙소멸을 기원하는 법회와 함께 대형 솥을 걸고 동지 팥죽을 만들 예정이다. 동지 풍속 재연행사와 풍물놀이 시연, 새해 달력 나누기 행사도 함께 펼친다.
오후3시부터는 원주역 광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팥죽 만들기 행사를 펼치며,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팥죽을 나눠 줄 예정이다.
이원행 주지는 “4대 명절 중 하나인 동지절 행사를 현대에 맞게 재창조해 민족문화를 정립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