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둣내사거리 조명타워 설치 전               ▲ 설치 후

단계지하차도 위 둣내사거리, 개운동 의료원사거리, 문막읍 건등사거리 등 교차로 3곳에 조명타워가 설치돼 밤 시간대 어두웠던 교차로가 환해졌다.

원주시는 작년 10월부터 12월 말까지 교차로 조도개선사업으로 도비 1억원, 시비 5천만원을 투입해 3곳에 조명타워를 설치했다. 기존 20룩스 정도의 가로등이 설치돼 있던 교차로에 높이 21m, 조도 70룩스의 조명타워를 설치해 어두웠던 도로에 3배 이상 밝아진 조명을 비추게 됐다.

이 교차로들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다 주변이 어두워 심야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곳으로, 조명타워가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조도 개선이 요구되는 교차로를 검토해 조명타워를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