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가 미국 관급시장에 진입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주)제이엘인터네셔널과 공동협력으로 (주)메디아나 환자감시장비를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미국 연방조달청은 조달·보급 품목수가 1천만개에 이르고, 시장 규모도 연간 5천억달러(한화 약 562조원)에 달한다. 세계 최대규모 관급시장이지만 등록절차가 복잡하고 심사도 까다로워 한국 업체가 진출하려면 평균 5년정도 소요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미국 연방조달청 시장 진출을 위해 컨설팅 업체인 (주)제이엘인터네셔널과 협력관계를 구축, (주)메디아나 환자감시장치 3종 20개 제품을 3개월만에 미국 연방조달청에 등록시켰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메디아나는 올해 1천만불 이상 수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다른 제품과 모델에 대한 등록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