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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클러스터 도약"

의료기기산업 차세대 비전 발표 "업체 300개·수출 1조원 달성"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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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개막한 '2015 의료기기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의료기기 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

2025년까지 원주의료기기 산업을 질적·양적으로 성장시키는 차세대 발전비전이 발표됐다. 발전비전이 제대로 실행되면 원주의료기기 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헬스케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 강원대학교 LINC사업단, 연세대학교 LINC사업단,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8개 기관은 지난 4~5일 오크밸리에서 '2015 의료기기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개막 행사에서 원주의료기기 산업 발전비전을 발표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정완길 원장은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한 내수 경쟁과 수출 중심의 산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의료기기 기업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헬스 클러스터로 원주의료기기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됐다. 2014년 원주의료기기 산업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단기·중기·장기 목표를 설정한 것. 기업체는 현 139개에서 300개 이상으로, 총수출액은 현 2천869억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기업당 매출액이나 고용인원, 수출액, 고객만족도도 현재의 2배 내지는 최고등급으로 상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단계별 니즈에 맞는 지원을 통해 기업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원주의료기기가 국내를 대표하기 위해서는 최소 300개 이상 의료기기 업체와 이들 업체가 한해 매출 5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3가지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방안과 6가지 산업활성화 기반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은 ▷중국시장 진출 확대 ▷3D 프린팅 기반 의료산업 신소재 개발 ▷창조혁신센터를 활용한 산업 융복합화 활성화를 제시했다. 중국 의료기관과의 패키지 진출전략을 준비하고 3D프린팅기술센터 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 내 3D프린팅 인프라와 연계해 의료기기업체의 생산기술을 증진하고 신소재도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활성화 기반확대 방안으로는 ▷혁신도시 연계 ▷타 산업 및 지역혁신기업 유치 ▷국가산업단지 재지정 추진 ▷기초산업 대상으로 한 구매력 확대 ▷클러스터 환경개선이 제시됐다. 정 원장은 "원주의료기기 산업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산업단지처럼 연구역량이나 인력수급을 핵심 성장기반으로 구축하고 장기적 비전과 단계적 발전전략을 수립해 이를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노스캐롤라이나가 30년만에 최고 산업단지로 도약한 것처럼 원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다니엘 기자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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