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건강도시 조성에 큰힘”

원주투데이 창간 10주년 기념식은 ‘시민이 주인인 신문’답게 원주시민들의 잔치 한마당이 됐다.
지난 15일 오후6시 종합운동장 앞에서 치러진 기념식에는 김기열 시장, 박대암 시의장, 이계진 국회의원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원주투데이 심형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주투데이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원주투데이의 주인인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원주투데이에 보내 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김기열 시장은 축사에서 “원주투데이 10주년을 축하하며, 1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줄넘기대회는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 사업과 맞닿아 있다”면서 “원주투데이가 원주시의 건강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됐다”고 치하했다.
박대암 시의장은 “지난 10년간 원주투데이는 시민의 신문으로서 언론의 정도를 걸었으며, 그 덕분에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더욱 건강한 신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진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사무실에 25종류의 신문이 오는데 원주 소식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주투데이를 읽어봐야 한다”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USA투데이처럼 원주투데이도 큰 신문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원주투데이 지난 10년을 되짚어 보는 영상물이 방영됐으며, 이어 1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한 제1회 원주시민 줄넘기대회의 각 부문 우승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원주투데이 창간 10주년 기념식에서 시루떡을 절단하는 모습.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