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원주업체가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는 개별 참가가 어려운 의료기기 업체 11곳을 선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했다. 

해외전시회 참가가 어려운 기업체를 배려해 최초로 원주공동관을 구성하고 해외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대한바이오메디칼, 소연상사, 메디게이트(주), (주)아이엠헬스케어, (주)엠큐어, (주)이온스하이텍, (주)제넥스가 참가했으며 상담 105건, 상담액 165만달러, 계약추진액 66만달러, 현장계약액 11만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독일전시회에서 첫 공동부스를 만들어 원주의료기기 산업의 위상을 알렸다"며 "환자모니터링 장치 생산기업인 (주)메디아나, 자동심장충격기 전문기업인 (주)씨유메디칼시스템 등은 유럽 바이어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앞으로도 원주공동관 부스를 확대해 독자적으로 참가가 어려운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