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를 아시나요”

단계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허남국)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기념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제공한다.
오는 18일 오전11시부터 약 6시간에 걸쳐 단계동 장미공원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포함한 인근 초·중·고교 학생 등 1천200여명을 초청해 열리는 제6회 ‘그 때 그 시절 주먹밥을 아시나요’ 6·25기념행사는 전쟁으로 인한 아픈 기억을 되새기고 경각심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전몰군경유족회 협조를 얻어 6·25관련 자료 100점과 인근 초·중·고교 학생들이 그린 6·25 회상 포스터 500점도 함께 전시한다.
또 바르게살기위원회 가족들이 손수 장만한 쑥떡과 주먹밥을 참석한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가난했던 지난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허남국 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6·25에 대해  무관심해 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번 행사가 잊혀져가는 6·25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