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좋아하고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원주MBC가 주관하는 '2015 원주아동뮤직페스티벌(악동날다)'이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중앙로 문화의거리 야외공연장과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공연장 등에서 펼쳐진다.

'꿈을 펼쳐라! 날아라! 우리가 주인공!'을 주제로 추진중인 원주아동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좋아하지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축제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 10일까지 참가팀 모집을 접수한 결과 14개팀 3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아동뮤직페스티벌의 전신으로 지난해 '드림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열린 소규모 축제와 비교하면 참가팀과 인원 수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다양한 부스행사와 프리마켓도 준비 중이다. 축제 기획을 맡은 극단 치악무대는 꿈을 향해 날고 싶은 악동들의 날개가 되어 줄 자원봉사단 '날개'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통의 역할을 할 '악동날다 프리마켓 셀러'를 모집 한다.

축제를 사랑하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단 날개는 오는 14일까지, 프리마켓 셀러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070-7727-6149(자원봉사단)·070-7677-0313(프리마켓 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