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장관 표창 수상


원주시청 민원봉사과 최명주씨(34·행정8급)가 2003년 민원행정 제도개선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행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최씨는 팩스민원 문자메시지 제도를 제안해 정착시킴으로써 민원행정 서비스에 많은 기여를 해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다. 팩스민원 문자메시지 제도는 타 지역의 민원인이 원주시청에 팩스를 통해 호적 등·초본,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등의 각종 민원을 신청할 경우 도착시간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 주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팩스민원은 1∼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문자메시지로 도착시간을 알려 주게 되면 민원인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씨는 94년 4월 공무원에 임용됐으며 주로 민원부서에서 근무해 왔다. 시상은 4월 월례조회에서 할 예정이다. 가족은 학원강사인 남편 문영표씨(31)와의 사이에 1녀.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