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오디션 열풍을 몰고 온 '슈퍼스타K 6' 지역예선이 오는 17일 오전10시부터 따뚜공연장에서 열린다.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6'는 2012년 '슈퍼스타K 4'에 출연한 안예슬(당시 치악고2) 양이 여성 참가자 중 유일하게 Top 9에 합류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 23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등의 지역예선을 마친 상태. 17일 원주 지역예선 이후에는 광주와 제주를 거쳐 7월초 진행하는 서울예선까지 3개월이 넘는 대장정을 치른다.

엠넷에 따르면 원주 지역예선 지원 마감을 8일 앞둔 지난 8일 현재 원주지역 예선 응시 비율은 전체 응시자의 2.99%. 이 중 ARS, 카카오톡, 금영노래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엠넷스타' 등으로 1차 예선을 통과한 응시자만이 2차 오디션에 참가해 가능성을 평가 받는다.

엠넷측은 17일 치악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차 오디션 참가자가 수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응시자가 가족과 친구를 대동하는 경우가 많아 당일 따뚜공연장 주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된다.